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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사정보

[Money Life] 삼성, 구글과 AI 동맹 강화: XR·로봇·반도체 협력 확대

by JadeKorea 2025.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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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동맹, 반도체 로봇 XR 협력

삼성과 구글, AI 시대 맞아 협력 강화

삼성전자와 구글이 인공지능 시대에 발맞춰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스마트폰 하드웨어와 안드로이드 OS 협력을 넘어, 홈 로봇, XR(확장현실), 반도체 등 다양한 차세대 기술 분야로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주요 협력 내용

  • XR 헤드셋: 삼성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XR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Project Moohan’이라는 XR 헤드셋을 개발 중입니다.
  • 스마트 글래스: 양사는 2026년 출시를 목표로 스마트 글래스를 공동 개발하고 있으며, 해당 제품은 구글 캠퍼스에서 시연된 바 있습니다.
  • AI 로봇 Ballie: 삼성의 AI 로봇 ‘Ballie’에는 구글의 대규모 언어모델 Gemini가 탑재될 예정입니다.
  • HBM3E 칩셋 공급: 삼성은 구글의 AI 가속기인 Ironwood TPU에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 HBM3E 칩을 공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안드로이드 XR 플랫폼

양사는 XR 기기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안드로이드 기반 XR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 플랫폼은 개방형 생태계를 지향하며,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아우르는 XR 기술 전반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협력 배경 및 전망

AI 기술의 빠른 발전과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융합의 흐름 속에서, 삼성과 구글은 더욱 긴밀한 협력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함께 모색하고 있습니다. 특히 모바일 컴퓨팅의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이 시점에서, AI 기술 중심의 협력은 양사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쟁 속 협력, 과제는?

하지만 협력과 동시에 경쟁 요소도 존재합니다. 구글은 자체 하드웨어인 Pixel 스마트폰 라인을 통해 시장 영향력을 키우고 있으며, TPU 생산의 일부를 TSMC로 이전해 삼성 의존도를 낮추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삼성은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며 주도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결론

AI 시대의 도래 속에서 삼성과 구글의 협력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두 기업이 보유한 기술력과 자원을 바탕으로 XR, AI 로봇, 반도체 등 미래 산업 전반에서 어떤 혁신을 이끌어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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